광대한 초원에 펼쳐진 억새가 은색, 금색으로 빛나는 풍경은 압권! 봄에는 산불, 가을에는 온통 억새로 뒤덮여 사계절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고원입니다.
소니 고원은 나라현 우다군 소니무라에 있는 해발 약 700m에 펼쳐진 웅장한 초원입니다. 예로부터 사람들의 생활 터전으로 이용되어 온 이 고원은 봄에는 산불이 일어나 온통 불타오르는 모습이 압권입니다. 산불은 예로부터 초원을 유지하기 위해 이어져 온 전통적인 농경 문화이며, 그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여름에는 녹음이 짙어져 고원 특유의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억새 이삭이 햇볕을 받아 은색, 금색으로 빛나며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해 질 녘에는 태양 빛이 억새 이삭을 비추어 황금색으로 빛나는 모습은 숨 막힐 듯 아름답습니다. 또한, 고원 중턱에는 '오카메 전설'이 전해지는 오카메 연못이 있으며, 습지 특유의 희귀한 식물을 볼 수 있습니다. 오카메 연못은 예전에는 더욱 광대한 습지였다고 하며, 주변에는 귀중한 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소니 고원은 웅대한 자연과 풍부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하이킹 코스도 잘 정비되어 있어 자연을 만끽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꼭 소니 고원을 방문하여 사계절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자연의 보고를 체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