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통 건축을 지탱해 온 목공 도구를 실물 및 모형으로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다케나카 목공 도구관은 일본 전통 건축을 지탱해 온 목공 도구를 전문으로 다루는 박물관입니다. 1984년에 개관하여 2014년에 신관으로 이전했습니다. 관내에는 죠몬 시대부터 쇼와 시대까지 목조 건축에 사용되었던 도구의 실물과 복제품이 연대순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패, 끌, 톱, 먹줄 도구 외에도 석부와 철부 등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일본 전통 목조 건축의 '나무 짜임' 기술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실물 크기로 재현한 전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초제지 금당 조형물이나 스켈레톤 다실 등 전통 건축 기술의 훌륭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더욱이 가마쿠라 시대의 공사 현장을 그린 그림 두루마리가 터치패널을 통해 움직이며 목공 도구 사용법을 해설하는 영상 전시도 있습니다. 목공실에서는 베테랑 궁중 목수나 목공 작가가 진행하는 목공 교실을 개최하여 실제로 나무를 깎거나 못을 박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다케나카 목공 도구관은 일본 전통 건축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