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물과 썰물에 따라 나타나는 신비로운 모래 길. 소중한 사람과 손을 잡고 건너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엔젤로드는 가가와현 쇼도시마에 있는 간조 시에 나타나는 모래 길입니다. 그 신비한 현상 때문에 소중한 사람과 손을 잡고 건너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건너기 전 벤텐섬을 오르면 '약속의 언덕 전망대'가 있으며, 엔젤로드를 배경으로 행복의 종을 울릴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도 활용되면서 미디어에 소개되는 기회가 늘어 방문객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엔젤로드는 남쪽의 작은 섬에서 이어진 4개의 섬(벤텐섬-나카요시마-코요시마-오요시마)을 통틀어 '요시마'라고 부릅니다. 밀물과 썰물에 따라 나타났다 사라지는 길은 힘찬 아침 해부터 부드럽게 감싸는 저녁 해까지 어느 시간대에도 신비롭고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엔젤로드는 연인들의 성지로 많은 커플들이 방문합니다. 소중한 사람과 손을 잡고 엔젤로드를 건너 소원을 이루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