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키 석불은 국가 특별 사적으로도 지정되어 있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마애불 중 하나입니다.
우스키 석불은 오이타현 우스키시에 있는 국보 마애불입니다. 헤이안 시대 후기부터 가마쿠라 시대에 걸쳐 약 60체의 불상이 암벽에 조각된 장대한 석불군으로, 규슈를 대표하는 석불로서 그 역사적 가치와 예술적 가치는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우스키 석불은 약 1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동안 사람들의 신앙을 모아 왔습니다. 석불군은 산기슭을 따라 펼쳐져 있으며, 각각의 불상이 다른 표정을 보이는 모습은 압권입니다. 특히, 대일여래상은 높이 약 10미터, 폭 약 6미터의 거대한 것으로, 그 위용과 자비로운 표정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아미타삼존상이나 지장보살상 등 많은 불상이 저마다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발하고 있습니다. 우스키 석불은 자연 속에 녹아들 듯 배치되어, 고요한 세계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석불군을 둘러보면서 고대 사람들의 신앙과 문화를 접하고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는 우스키 성터나 우스키 마애불 자료관 등 역사적인 관광 명소도 점재하고 있습니다. 우스키 석불은 세계 유산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 장대한 스케일과 정교한 조각은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역사와 문화를 접하고, 고요한 세계에 감싸이는 우스키 석불을 꼭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