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쓰키 성하 마을에 현존하는 무가 저택 중 하나로, 무료로 견학할 수 있습니다.
노미 저택은 기쓰키 성하 마을에 있는 에도 시대의 무가 저택으로, 국가 등록 유형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과거 기쓰키 번 가로를 지낸 노미 가문의 저택으로, 부지 내에는 당시의 건물과 정원이 남아 있어 당시의 생활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노미 가문은 기쓰키 번주인 마쓰다이라 가문의 출신지인 미카와국 노미(현재 아이치현)를 성으로 삼았으며, 5대 번주 지카미쓰의 9남 유키노조가 초대 당주입니다. 이러한 격식 있는 가문을 반영하듯, 정원과 건물의 양식미 등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저택 내부에는 현관 방과 상단 방 등이 있어 격조 높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정원에는 연못과 석등이 있어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노미 저택은 기쓰키 성하 마을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장소입니다. 2008년부터 2년에 걸쳐 대규모 개수가 이루어져 건축 당시의 모습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부지 면적은 1440제곱미터, 총 바닥 면적은 250제곱미터입니다. 개수와 함께 찻집과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코너도 마련되어 저택을 다목적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