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시대 외국인 거류지의 모습을 짙게 간직한 역사와 문화의 거리를 산책해 보세요!
나가사키시 히가시야마테 지구는 메이지 시대에 개항한 나가사키항의 외국인 거류지로 발전한 지역입니다. 안세이 5년(1858년)의 미일수호통상조약으로 나가사키는 개항했고, 외국인의 거주 구역으로 히가시야마테 지구를 설정했습니다. 당시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많은 외국인이 나가사키에 와서 히가시야마테 지구에는 영사관, 무역 상관, 주택 등이 건설되었습니다. 이 건물들은 서양의 건축 양식을 도입한 것으로 일본 건축과는 다른 독특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도 당시의 모습을 간직한 서양식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으며, 국가 중요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 지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히가시야마테 지구를 걸으면 역사를 느끼게 하는 건축물과 아름다운 거리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멋진 카페와 레스토랑도 곳곳에 있으므로 산책 중에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히가시야마테 지구에는 국가 지정 중요 문화재인 히가시야마테 12번관이나 구 나가사키 영국 영사관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물이 있습니다. 이러한 건물을 견학하면 메이지 시대 나가사키의 국제적인 분위기를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히가시야마테 지구는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느긋하게 산책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도 추천하는 관광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