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대 이나리 중 하나로 꼽히는 유토쿠이나리 신사는, 주홍색 누문과 웅장한 본전 등 볼거리가 가득!
유토쿠이나리 신사는 사가현 가시마시에 있는 신사로, 별칭 진제이닛코라고 불립니다. 창건은 1687년으로, 가시마번 초대 번주 나베시마 나오토모가 고요제이 천황의 손자이자 좌대신 화산원 사다요시의 딸 만코히메를 계실로 맞이하면서, 그 만코히메가 조정의 칙원소였던 후시미이나리에서 이나리 대신의 분령을 모셔온 것에서 시작됩니다. 만코히메가 시집갈 때, 아버지로부터 이나리 대신의 신경을 받았기 때문에, 이시카베산에 사전을 건립하고, 만코히메 스스로 봉사했습니다. 그 후, 만코히메는 단식하고 입정하여, 그 영험으로 신앙을 모아, 유토쿠이나리 신사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후시미이나리 신사, 카사마이나리 신사와 함께 일본 3대 이나리 중 하나로 꼽히며, 연간 300만 명의 참배객이 방문하는 파워 스폿입니다. 유토쿠이나리 신사의 볼거리는 뭐니 뭐니 해도 주홍색 누문입니다. 닛코 도쇼구의 요메이문을 모방하고 있으며, 그 웅장함에 압도될 것입니다. 또한, 본전은 고지대에 위치하여, 경내를 조망할 수 있는 절경도 즐길 수 있습니다. 누문에서 본전으로 향하는 참배길에는 많은 붉은 도리이가 늘어서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유토쿠이나리 신사는 사업 번창, 가운 번영, 오곡 풍요, 액막이 등 다양한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부디, 자신의 소원을 담아 참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