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코쿠 최남단의 웅장한 태평양 절경!
아시즈리 곶은 고치현 도사시미즈시에 있는 태평양으로 뻗어 나온 곶으로, 아시즈리우와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시코쿠 최남단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웅장한 태평양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시즈리 곶은 예전에는 사다 곶이라고도 불렸습니다. 또한, 원래는 '아시즈리자키'가 정식 명칭이었으나, 관광지화가 진행되면서 널리 통칭으로 불리던 '아시즈리 곶'이 정식 명칭이 되었습니다. 아시즈리 곶 주변은 아시즈리 곶 공원으로 정비되어 있으며, 총 길이 2km의 자연 산책로 끝에는 아시즈리 곶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에서는 태평양의 웅장한 경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시즈리 곶 동쪽의 텐구노하나에는 2023년 12월에 전망 광장이 조성되었습니다. 이처럼 해안부 각지에서 해돋이와 해넘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아시즈리 곶 주변에는 동백나무, 우바메가시, 비로 등 아열대 식물이 빽빽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특히 마쓰오 신사 경내에 있는 마쓰오의 아코우 자생지는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아시즈리 곶은 가다랑어의 좋은 어장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태풍의 길목이기도 하므로 자주 폭풍우에 시달립니다. 아시즈리 곶은 일반적으로 시코쿠 최남단 지역(곶)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정확히는 최남단이 아닙니다. 시코쿠 본토의 최남단은 아시즈리 곶 서쪽 약 1km에 있는 '나가바' 남단 부근이고, 낙도를 포함한 시코쿠 지방 전체의 최남단은 스쿠모시에 속하는 오키노 섬에 있습니다. 나가바의 끝부분은 육지에서 안전하게 갈 수 없습니다. 아시즈리 곶은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웅장한 경치를 바라보며 역사에 대해 생각하고 자연의 숨결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