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전원 풍경 속에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물레방아 무리가 자리한 야스나미 물레방아 마을. 옛 풍경과 물레방아의 조용한 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야스나미 물레방아 마을은 시만토강 지류인 우시로강에 설치된 물레방아 무리입니다. 예전에는 이 도랑에서 물을 끌어올려 전원 풍경에 물을 공급했습니다. 야스나미 지구는 시만토강 유역 중에서도 특히 논지대가 넓어 물레방아 소리가 울려 퍼졌다고 합니다. 현재는 논에 물을 끌어올리는 물레방아는 없어졌지만, 관광용으로 설치된 물레방아가 지역 주민들의 관리하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물레방아 근처에는 공원이 정비되어 있고, 수로를 따라 심어진 수국이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소리와 조용한 전원 풍경은 도시의 소란스러움을 잊게 해주는 치유의 공간입니다. 물레방아를 구경하거나 공원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며 시만토강의 풍요로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야스나미 물레방아 마을은 도시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주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