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산 동문은 고치현 도사시미즈시 아시즈리미사키에 있는 해식 동문입니다. 아시즈리미사키는 태평양으로 돌출된 깎아지른 절벽의 곶으로, 예로부터 해녀와 어부들의 삶의 터전이었으며, 신앙의 대상으로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하쿠산 동문은 그 아시즈리미사키 중에서도 특히 웅장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하쿠산 동문은 높이 16m, 폭 17m로 화강암 해식 동문으로서는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거친 파도가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낸 웅장한 경관은 보는 이를 압도하는 박력이 있습니다. 동문 바로 근처까지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어 가까이에서 그 웅장한 모습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동문 상부에는 하쿠산 신사가 모셔져 있어 신성한 분위기도 감돕니다.
하쿠산 동문은 고치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아시즈리미사키를 방문했을 때 꼭 들러봐야 할 관광 명소입니다. 동문에서 바라보는 태평양의 웅대한 풍경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