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지마번 가로 야마가 기미요리를 모시는 신사. 번정을 지탱한 기미요리의 비극과 그 공적을 기리는 장소.
와레 신사는 에히메현 우와지마시에 있는 신사로, 옛 사격은 현사입니다. 창건은 1653년(조오 2년)이며, 다테 마사무네의 가신이었던 야마가 기미요리(통칭 세이베에)를 모시고 있습니다. 기미요리는 다테 마사무네의 장남 히데무네가 우와지마로 이봉되었을 때, 가로로서 번정을 지탱하며 백성들에게 존경받았습니다. 그러나 1620년(겐나 6년), 기미요리를 질투하는 번사의 참언을 믿은 히데무네에 의해 기미요리와 그의 아들들은 살해당하고 맙니다. 이것이 와레 소동이라 불리는 사건입니다. 기미요리를 따르는 백성들은 기미요리 일족의 영혼을 모시기 위해 몰래 성북 모리야스의 야멘 아라가미의 경내에 작은 사당을 세웠습니다. 그 후, 기미요리의 무죄가 밝혀지고 히데무네는 기미요리를 모시는 신사를 창건하여 야마요리 와레 신사라고 칭했습니다. 그 후, 참배객이 늘어나 사역이 협소해지자 사지는 무카이야마(우와지마 시립 조호쿠 중학교 내), 다음으로 모리야스로 옮겨졌습니다. 더 나아가 제4대 번주인 다테 무라토시의 치세인 1731년(교호 16년) 3월 27일에는 가마에 성터의 한쪽에 다시 사지가 옮겨지게 되었고, 1735년(교호 20년) 현재 위치로 천좌되었습니다. 와레 신사는 기미요리의 비극과 그 공적을 기리는 장소로서 많은 참배객이 찾아옵니다. 경내에는 기미요리의 공적을 전하는 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매년 7월 23일, 24일에는 와레 대제가 개최되어 많은 포장마차가 들어서 북적입니다. 와레 신사는 우와지마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장소입니다. 우와지마를 방문하셨을 때 꼭 한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