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955m의 서일본 2번째 고봉! 리프트로 편하게 이동, 초보자도 즐길 수 있는 하이킹! 절경 파노라마와 풍부한 자연을 만끽!
쓰루기산은 도쿠시마현 서부에 위치한 해발 1,955m의 산으로, 서일본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 백명산에도 선정되어 있으며, 예로부터 산악 신앙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쓰루기산으로 가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산기슭의 미노코시역에서 산 정상 부근의 니시지마역까지 운행하는 '쓰루기산 관광 등산 리프트'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리프트를 타면 약 15분 만에 해발 1,750m까지 한 번에 올라갈 수 있어, 체력에 자신이 없거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도 부담 없이 등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니시지마역에서 정상까지는 정비된 등산로가 4코스 있으며, 자신의 체력과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용 코스라면 약 1시간이면 정상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는 시코쿠 산지의 서쪽 끝에 솟아 있는 이시즈치산을 비롯하여 멀리 세토내해와 도사만까지 조망할 수 있는 360도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멀리 있는 섬들과 산들도 볼 수 있어, 웅장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쓰루기산은 사계절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산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봄에는 눈이 녹으면서 산들이 신록으로 덮이고, 등산로도 걷기 편해집니다. 4월 하순에는 '오야마비라키' 행사가 열리며, 본격적인 등산 시즌이 시작됩니다. 여름에는 고산 식물이 만발하여 등산로를 아름답게 수놓습니다. 키렌게쇼우마나 시코쿠후우로 등, 희귀한 꽃들을 발견하는 것도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가을에는 산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산기슭부터 정상까지 붉은색, 노란색, 주황색 등 다채로운 색깔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산 정상 부근에 수빙이 형성되어 환상적인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맑은 날에는 운해가 발생하여, 눈 아래에 운해가 펼쳐지는 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쓰루기산에는 정상 부근에 '쓰루기산 정상 휴테'라는 산장이 있습니다. 산장 스타일의 숙박 시설이지만, 수세식 화장실도 완비되어 있어 쾌적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밤에는 쏟아지는 별, 아침에는 일출이나 운해 등 웅장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쓰루기산은 자연과 교감하고 웅장한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등산 명소입니다. 리프트를 이용하면 초보자도 부담 없이 등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계절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잊지 못할 등산 경험을 해보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