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알프스'라고 불리는 오미지마는 역동적인 자연과 아름다운 바다가 만들어내는 절경이 매력!
오미지마는 야마구치현 나가토시의 동해에 떠 있는 섬으로, 둘레 약 40km, 해발은 최고 지점에서 약 168m로, 그다지 큰 섬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작은 섬 안에 역동적인 자연과 아름다운 바다가 응축되어 있어 방문하는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절경이 많이 존재합니다. 오미지마는 기타나가토 해안 국정공원에 속하며, 국가 명승 및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자연이 풍부한 섬입니다. 해안선은 절벽과 해식 동굴, 기암괴석 등 변화가 풍부하여 대자연의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섬 내에는 오미지마 자연 연구로라는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어, 부담 없이 자연과 접할 수 있습니다. 이 산책로는 섬 서쪽을 일주하는 총 길이 약 7km의 코스로, 약 3시간 정도 천천히 걸을 수 있습니다. 길가에는 기암괴석과 전망대 등이 점재하고 있어, 지루하지 않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해상에서는 오미지마 관광 유람선을 타고 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절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유람선은 센자키항에서 출발하여 약 1시간 동안 오미지마를 한 바퀴 돕니다. 선상에서는 육지에서는 볼 수 없는 섬 전체 경관과 해식 동굴, 절벽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미지마 남쪽에 있는 '말의 등'이라고 불리는 기암은 그 모양이 말의 등과 비슷하여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유람선에서는 이 기암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며, 그 박력에 압도될 것입니다. 더불어 오미지마는 스쿠버 다이빙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오미지마 주변 바다는 투명도가 높고, 형형색색의 물고기와 산호초 등 수중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오미지마 북쪽에 있는 '오미지마 다이빙 파크'는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즐길 수 있는 다이빙 명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이빙뿐만 아니라 스노클링과 시카약 등 해양 레저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미지마는 웅장한 자연과 아름다운 바다로 둘러싸인, 그야말로 낙원이라고 할 수 있는 섬입니다. 꼭 오미지마를 방문하여 그 매력을 체험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