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요시 동굴은 신비로운 종유석의 조형미를 만끽할 수 있는 일본 최고의 대종유동입니다.
아키요시 동굴은 야마구치현 미네시 아키요시초에 있는 국가 특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일본 최고의 대종유동입니다. 아키요시다이 남쪽 기슭에 입구가 있으며, 총 길이는 11.2km를 넘는 국내 2위입니다. 쇼와 천황이 '아키요시 동굴'이라고 명명했습니다. 동굴 내부는 1년 내내 17℃로 일정하여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여 쾌적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볼거리는 전체 길이 175m, 폭 80m, 높이 35m의 거대한 공간인 '센조지키'와 높이 30m의 '황금 기둥' 등입니다. 그 외에도 동굴 안으로 흘러드는 지하수가 침식으로 만든 '고토가후치'와 폭 10m, 높이 15m의 '백 매 접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아키요시다이는 약 3억 5천만 년 전에 바다에서 태어난 산호초가 융기하여 오랜 세월에 걸쳐 빗물과 지하수에 의해 침식되어 형성된 석회암 대지입니다. 아키요시 동굴은 그 아키요시다이가 가진 지질학적 가치와 경관미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아키요시 동굴은 자연의 힘으로 만들어진 신비로운 공간이며,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아키요시 동굴을 방문하면 장대한 자연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