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센은 돗토리현(鳥取県) 중부에 솟아 있는 해발 1,709m의 주고쿠 지방 최고봉입니다. 예로부터 신앙의 대상이었던 다이센은 슈겐도(修験道)의 영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다이센의 역사는 오래되었으며, 그 기원은 고대 일본 신화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다이센은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국토 건설 신화에 등장하는 산 중 하나이며, 예로부터 신성한 산으로 숭배받아 왔습니다.
헤이안 시대에는 다이센지(大山寺)가 세워져 슈겐도의 도장으로 번성했습니다. 다이센지에는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아미다당(阿弥陀堂)과 일본 유일의 다이센지 종루(大山寺鐘楼) 등 역사적인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다이센에는 오가미야마 신사(大神山神社) 등 역사 깊은 신사 불각도 곳곳에 있습니다. 오가미야마 신사는 다이센을 신체산(神体山)으로 모시는 신사로, 예로부터 지역 사람들에게 숭배받아 왔습니다.
최근에는 다이센의 자연과 문화적 매력이 주목받아 등산이나 하이킹, 온천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관광지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다이센 등산로는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한 수준에 맞춰져 있습니다. 등산로에서는 웅장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산 정상에서는 360도 파노라마가 펼쳐져 돗토리 사구(鳥取砂丘)와 동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이센에는 당일치기 온천 시설과 숙박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등산이나 관광으로 쌓인 피로를 풀기에 좋습니다.
다이센은 웅장한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매력 넘치는 관광지입니다. 꼭 한번 방문하여 다이센의 매력을 직접 경험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