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지 천황을 모시는 신사로, 경기 가루타의 성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미진구는 시가현 오쓰시 진구초에 있는 신사로, 덴지 천황을 모시고 있습니다. 덴지 천황은 667년에 아스카에서 천도한 오미오쓰노미야의 위치로 추정되는 장소에 1940년에 창건되었습니다. 오미진구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물시계(누각)를 설치한 덴지 천황을 모시는 신사로서, 1941년 시간 기념일(6월 10일)에 제1회 누각제가 개최되어 매년 행사가 되었습니다. 경내에는 각지의 시계 업자들이 기증한 해시계나 누각(복제품)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시계관 보물관이 병설되어 있습니다. 또한, '고쿠라 백인일수'의 첫 번째 노래를 읊은 덴지 천황을 기려, 경기 가루타 챔피언을 결정하는 명인위·여왕위 결정전이 매년 1월에 열립니다. 오미진구는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기 가루타를 통해 열기 넘치는 체험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입니다. 최근에는 경기 가루타를 소재로 한 만화, TV 애니메이션, 영화 '치하야후루'의 무대로도 유명해져 많은 팬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오미진구는 역사, 문화, 경기 가루타 등 다양한 매력이 가득한 관광 명소입니다.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