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운의 신으로 신앙을 모으는 타로보 궁은, 웅대한 경치와 파워 스폿으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타로보 궁은 시가현 히가시오미시의 해발 432m 아카가미산 정상에 자리 잡은 신사입니다. 승운, 승리, 개운의 신으로 신앙을 모아 특히 스포츠 관계자나 수험생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타로보 궁의 역사는 깊으며, 긴메이 천황 시대에는 부부바위를 비롯한 거암을 이와쿠라(신이 머무는 곳)로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그 후, 스이코 천황 시대에는 쇼토쿠 태자가 가와라야 절을 창건했을 때 아카가미산에 마사야아카츠카츠하야히아메노오시호미미노미코토를 모시는 신사를 건립한 것이 시작이라고 전해집니다. 경내에는 신체인 부부바위를 비롯해 개운의 오솔길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부부바위는 신의 신통력으로 갈라졌다고 전해지며, 악심을 품은 자가 그 사이를 지나가면 끼인다고 합니다. 또한 텐구가 살고 있다고도 합니다. 개운의 오솔길은 소원을 담아 걸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산 정상에서는 오미의 풍요로운 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웅대한 경치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 등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타로보 궁은 파워 스폿으로도 유명합니다. 방문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특별한 곳이니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