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미국 제일의 신사로서 예로부터 숭경을 받아 온 오쿠니 신사는, 정적에 감싸인 신성한 공기로 가득합니다. 웅장한 삼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참배길은, 도시의 소란을 잊게 해주는 치유의 공간입니다. 가을에는 경내 전체가 불타는 듯한 단풍으로 물들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오쿠니 신사는 시즈오카현 슈치군 모리마치에 있는 신사로, 시키나이샤, 도토미국 제일의 신사로서 예로부터 숭경을 받아 왔습니다. 창건 시기는 불분명하지만, 사전에 따르면, 긴메이 천황 16년(555년?) 2월 18일, 현재 위치에서 6km 정도 떨어진 혼구산에 신령이 나타났으므로 칙명에 의해 그곳에 사당이 조성된 데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때 정1위의 신계가 수여되었다고 사전에 있지만, 국사에서 당사의 최초 기록인 『속일본후기』 조와 7년(840년) 6월 14일 조에서는 '도토미국 슈치군의 무위의 오쿠니텐진(중략)에 종5위하를 내린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육국사 종료 시의 신계는 종4위상입니다. 『엔기시키진묘초』에서는 소사에 올라 있습니다. 황족과 무장의 신앙이 두터웠으며, 도토미국 제일의 신사로서 숭경을 받았습니다. 당사를 제일의 신사로 기재하는 사료의 최초는 1235년의 '당국 진수 오쿠니 제일의 신사'라는 기술입니다. 에도 시대에는 '이치노미야 신사'라고 칭했습니다. 중세 이후, 조정의 쇠퇴로 인해 칙사가 폐지되었지만, 무로마치 시대, 센고쿠 시대를 통해 제사가 끊기는 일은 없었습니다. 겐키 3년(1572년), 가이의 다케다 신겐이 도토미에 침공했을 때,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지지했습니다. 덴쇼 3년(1575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사당을 재건했으며, 에도 시대에 들어서도 역대 쇼군이 사당의 조성과 영선, 사령의 기증을 했습니다. 메이지 5년(1873년)에 현사에 열격되었으며, 다음 해 메이지 6년(1874년)에는 국폐소사에 승격했습니다. 오쿠니 신사는 정적에 감싸인 신성한 공기로 가득합니다. 웅장한 삼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참배길은 도시의 소란을 잊게 해주는 치유의 공간입니다. 경내에는 국가 중요무형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도토미 모리마치의 무악'이 전승되고 있습니다. 또한, 가을에는 경내 전체가 불타는 듯한 단풍으로 물들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녹음이 풍부한 자연으로 둘러싸인 오쿠니 신사는 도시에서는 맛볼 수 없는 정적과 신성함을 느낄 수 있는, 바로 파워 스폿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