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미와 시나노의 국경에 우뚝 솟아 있는 다케다 신겐의 도토미 침공을 이야기하는 산성. 복원된 건물이 당시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다카네 성은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 덴류구 미사쿠보초 지토가타에 있는 해발 420m의 구즈고 산 정상에 축성된 산성입니다. 센고쿠 시대에는 스루가 이마가와 씨에 속해 있었으며, 에이로쿠 12년(1569년)에 다케다 신겐의 도토미 침공을 받아 성주 오쿠야마 민부쇼유 사다마스는 인척 관계에 있던 신슈 도야마 씨에게 공격을 받아 함락되었습니다. 그 후, 다케다 측에 의해 개수가 이루어져 1572년의 도토미 침공에서는 다케다 군의 거점이 되었습니다. 나가시노 전투 후, 다케다 씨의 도토미에서의 철수로 인해 폐성되었습니다. 다카네 성은 도토미와 시나노의 국경에 가까운 장소에 있으며, 양국을 잇는 아키바 가도를 굽어보는 전략적인 입지가 특징입니다. 또한, 다카네 성 근처에서 가와우치 강이 미사쿠보 강에 합류하여 이를 자연적인 해자로 이용했습니다. 다카네 성은 센고쿠 시대의 산성으로서 그 역사와 웅장함을 지금에 전하는 귀중한 사적입니다. 현재는 혼마루 부분에 망루, 주전, 성문 등이 복원되어 당시의 산성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다카네 성에서는 미사쿠보의 거리와 웅대한 산맥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절경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다카네 성을 방문할 때는 역사를 느끼면서 웅대한 자연도 만끽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