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취 있는 거리를 천천히 산책하며 가나자와 문화를 느껴보세요!
가즈에마치 찻집 거리는 가나자와 3대 찻집 거리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히가시차야가이, 니시차야가이와 함께 국가 중요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 지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에도 시대, 도미타 가즈에의 저택이 있었던 곳에서 '가즈에마치'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바로 근처에 기념관이 있는 문호 이즈미 교카의 작품에도 자주 등장합니다. 아사노 강변의 아름다운 거리는 옛날 풍의 고급 요릿집과 찻집이 즐비하며,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천천히 산책할 수 있습니다. 좁은 골목길과 센본고시(千本格子)가 이어지는 거리는 가나자와 특유의 정취를 남기고 있으며, 국가 중요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 지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해 질 녘에는 불이 켜져 환상적인 분위기가 됩니다. 가끔 들려오는 샤미센 소리는 더욱 운치를 더합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가면 운치 넘치는 '아카리자카'와 '구라가리자카'가 있어 풍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나카노하시' 근처에는 복원된 가나자와성의 내해자를 볼 수 있는 '가즈에마치 녹수원'도 있습니다. 벤치와 화장실도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도 편리합니다. 히가시차야가이에서 걸어서 금방 갈 수 있는 곳에 있으므로, 두 찻집 거리를 방문하여 각각의 특징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차분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