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나산 중턱에 자리 잡은 역사 있는 신사로, 웅장한 자연과 강력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군마현을 대표하는 파워 스폿입니다.
하루나 신사는 군마현 다카사키시에 있는 하루나산 중턱에 자리 잡은 신사입니다. 아카기산, 묘기산과 함께 조모산잔 중 하나로 여겨지는 하루나산의 신을 모시는 신사로, 예로부터 신앙을 모아 왔습니다. 하루나 신사의 창건은, 옛날에는 스이코 천황 시대(593년~628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그 후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와 도쿠가와 이에야스 등 많은 무장으로부터 숭경을 받아 왔습니다. 특히 미나모토노 요리토모는 오슈 정벌 때 하루나 신사에서 전승 기원을 올리고 승리를 거둔 데서, 하루나 신사는 무운장구의 신사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간토로 이봉되었을 때 하루나 신사를 참배하고, 그 후 에도 막부를 연 데서, 하루나 신사는 개운액막이의 신사로도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하루나 신사의 경내는 울창한 숲 속에 있으며, 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비치는 환상적인 분위기입니다. 참배길은 돌길이 깔려 있으며, 양쪽에는 삼나무 거목이 줄지어 있습니다. 참배길 중간에는 칠복신의 석상이 놓여 있으며, 각 신의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신사 안쪽에는 신체인 하루나 산이 있습니다. 하루나 산은 예로부터 영산으로 신앙을 받아 온 산으로, 산 정상에서는 하루나 호수와 간토 평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하루나 신사는 자연의 힘을 느끼고 싶거나 심신을 재충전하고 싶은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또한 하루나 신사에서는 일 년 내내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가 개최됩니다. 특히 봄의 '신코사이'와 가을의 '예대제'는 많은 참배객으로 붐빕니다. 하루나 신사는 역사와 자연을 느끼고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추천 관광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