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시대에 지어진 벽돌 구조의 서양식 건물. 와인 양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바라키현 우시쿠시의 관광 명소입니다.
우시쿠 샤토는 메이지 36년(1903년)에 실업가 카미야 덴베에에 의해 설립된 와인 양조장입니다. 당시 일본에는 와인 양조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카미야 덴베에는 프랑스에서 최신 기술을 도입하여 일본 와인 산업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우시쿠 샤토는 그 역사를 전하는 중요한 건축물이며,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샤토 건물은 벽돌로 지어진 2층 건물로, 중앙에 아치형 입구가 있습니다. 내부에는 당시 와인 양조에 사용되었던 도구와 기계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지하에는 와인 저장고가 있으며, 당시의 와인 통이 늘어서 있습니다. 부지 내에는 포도밭이 펼쳐져 있으며, 계절마다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포도가 익습니다. 샤토에서는 와인 시음 및 판매도 하고 있으며, 레스토랑에서는 우시쿠 샤토산 와인과 현지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우시쿠 샤토는 와인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도 만끽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역사 팬, 와인 애호가, 자연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할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