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파부터 에콜 드 파리, 그리고 현대 미술까지, 이름난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입니다.
가사마 니치도 미술관은 창업자인 하세가와 진, 하야시 부부가 창업 45주년과 금혼식을 기념하여 하세가와 가문과 연고가 있는 가사마에 창설한 미술관입니다. 부부는 오랜 세월 화상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저명한 화가들과 친분을 쌓았습니다. 그 인연으로 미술관에는 모네, 르누아르, 고흐, 세잔, 피카소 등 근대 유럽 미술의 거장들의 작품을 비롯해 일본의 근현대 미술도 다수 소장되어 있습니다. 특히 국내외 저명 화가들이 애용한 팔레트 컬렉션은 하세가와 부부가 친분을 쌓은 화가들로부터 양도받은 것으로,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귀중한 컬렉션입니다. 미술관은 프랑스관, 일본관, 기획전시관, 야외 조각 정원 등 다양한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구역마다 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습니다. 프랑스관에서는 유럽 인상파부터 에콜 드 파리로 이어지는 프랑스 관련 저명 화가들의 작품을 폭넓게 상설 전시하고 있습니다. 일본관에서는 일본의 근대 회화에 큰 영향을 준 서양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기획전시관에서는 연 4~5회 정도 기획전을 개최하며 다양한 테마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야외 조각 정원에는 일본 구상 조각계를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 19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대나무 숲 등 일본식 정원도 있습니다. 미술관 주변에는 가사마이나리 신사나 가사마 예술의 숲 공원 등 매력적인 관광 명소도 많으니, 미술관을 방문했을 때 꼭 한번 들러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