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에 따라 색이 변하는 신비로운 에메랄드그린 호수
가타누마는 미야기현 오사키시 나루코온천에 있는, 산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칼데라호입니다. 약 1200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호수 표면은 동서 462m, 남북 326m, 둘레 1380m의 타원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타누마는 아름다운 에메랄드그린 호면으로 알려져 있으며, 햇빛이나 날씨에 따라 다양한 색조를 띠기 때문에 '일곱 빛깔 호수'라고도 불립니다. 맑은 날에는 수면이 햇빛을 반사하여 선명한 에메랄드그린으로 빛나고, 주변 산들과의 대비가 아름다워 방문객을 매료시킵니다. 가타누마 주변에는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어 천천히 호수를 바라보며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호숫가에는 휴게소도 있으며, 식사나 보트 대여도 가능하므로 시간을 구애받지 않고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보트를 타고 호수 중앙까지 가면 호수 바닥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산 가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가타누마는 강산성 호수로도 알려져 있으며, 어류는 서식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호수 표면은 조용하고, 새들의 지저귐이 울려 퍼져 자연의 고요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타누마는 웅장한 자연과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추천 관광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