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시대에 지어진 중요 문화재 양관 '구 아사히카와 가이코샤'를 개조한 미술관으로, 요절한 조각가 나카하라 테이지로의 작품을 중심으로 조각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나카하라 테이지로 기념 아사히카와시 조각 미술관은 1902년(메이지 35년)에 구 육군 제7사단의 사교장으로 지어진 '구 아사히카와 가이코샤'를 개조한 미술관입니다.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이 건물은 중후한 벽돌 구조와 목조의 조합이 특징이며, 당시의 건축 양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관내에는 32세에 요절한 나카하라 테이지로의 조각 작품을 비롯하여 로댕과 하기와라 모리에도(荻原守衛) 등 거장의 작품, 그리고 아사히카와시의 '나카하라 테이지로 상' 수상작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나카하라 테이지로는 홋카이도 출신의 조각가로, 특히 인물상을 특기로 했습니다. 그의 작품에서는 인간의 강인함과 생명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로댕과 하기와라 모리에도의 작품은 근대 조각사를 배우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됩니다. 아사히카와시 조각 미술관에서는 조각을 통해 역사와 예술을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꼭 이 미술관을 방문하여 역사와 예술의 융합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