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함 야마토의 호위함으로 활약했던 구축함이 방파제로 이용되고 있는,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히비키나다 침함 호안은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와카마쓰구에 있는 구 일본 해군의 구축함 3척이 방파제로 이용되고 있는 곳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자재 부족으로 인해 전함 야마토의 호위함으로 활약했던 구축함 '스즈츠키', '후유츠키', '야나기'가 침몰되어 방파제로 이용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선체 일부가 지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당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히비키나다 침함 호안은 잔잔한 바다와 웅장한 간몬 해협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절경 명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해질녘에는 지는 태양이 바다를 물들여 환상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히비키나다 침함 호안은 많은 낚시꾼들이 찾는 인기 명소이기도 합니다. 주말에는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잡히는 물고기는 아지(전갱이), 사바(고등어), 메바루(볼락) 등 계절에 따라 다릅니다. 히비키나다 침함 호안은 역사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추천 관광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