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 방파제는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와카마쓰구 히비키마치에 있는 사적으로, 과거 태평양 전쟁에서 활약했던 구축함 '야나기'가 침몰되어 만들어진 방파제입니다. 구축함 '야나기'는 전함 야마토의 호위함으로 활약했으며, 오키나와 특공 작전에도 참가한 역사를 가진 함입니다. 현재는 그 역사를 느끼면서, 눈앞에 펼쳐지는 공장 야경을 바라볼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인기가 있습니다.
특히 밤에는 공장의 불빛이 해면에 반사되어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또한, 낚시터로도 유명하여 많은 낚시꾼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낮의 경치도 웅대하며, 멀리 간몬 해협과 와카토 대교도 조망할 수 있습니다.
군함 방파제는 전쟁의 비참함을 후세에 전하는 동시에,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장소입니다. 또한, 공장 야경이라는 현대의 풍경과 대비됨으로써, 역사와 현대가 교차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기타큐슈를 방문할 때는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