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쿠라다케 산기슭에 위치한 일본 폭포 100선에 선정된 산본 폭포. 3개의 폭포가 나란히 자리해 웅장한 흐름과 웅대한 자연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노리쿠라다케 산기슭 해발 1,248m에 있는 산본 폭포는 오오노 강, 구로이사와, 무명 계곡 세 개의 하천이 합류하는 지점 바로 앞에 있는 폭포로, 일본 폭포 100선에도 선정된 경승지입니다. 노리쿠라다케 용암 위에 걸쳐진 3개의 폭포는 각각 다른 수원과 풍취를 가지고 있으며, 웅장한 흐름과 웅대한 자연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폭포는 오오노 강 지류인 구로이사와에 걸쳐 검은 용암 위를 핥듯이 흐릅니다. 정면의 폭포는 오오노 강의 본류가 곧바로 웅장하게 쏟아져 내립니다. 왼쪽 폭포는 이름 없는 계곡에 걸쳐져 나무 사이로 조용히 흘러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산본 폭포는 옛날 노리쿠라 신앙의 수행자들이 수행장으로 이용했다고 합니다. 폭포 주변에는 울창한 숲이 펼쳐져 폭포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가을에는 상록 침엽수인 시라비소와 코메츠가의 녹색 속에서 낙엽 활엽수인 계수나무, 자작나무, 마가목 등의 빨강과 노랑이 빛나 더욱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현도 노리쿠라다케 선의 산본 폭포 주차장에서 산책로를 따라 왕복 1시간 정도입니다. 겨울철 산책로는 눈이 녹을 때까지 통행 금지됩니다. 산본 폭포를 방문할 때는 편한 신발을 신고 시간에 여유를 두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날씨에 주의하여 필요에 따라 방한구나 우비를 준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