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최대급의 낙차를 자랑하는 하고로모 폭포는 7단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흐름이 자아내는 다이내믹한 경관이 매력적입니다.
하고로모 폭포는 홋카이도 가미카와군 히가시카와초에 있는 주베쓰 강의 지류 아이시폿푸사와와 소미사와에 걸쳐 있는 폭포로, 7단 폭포 중간에서 두 개의 계곡물이 합류합니다. 낙차 270미터, 해발 1,000미터의 단폭포입니다. 다이세쓰 산계의 동쪽, 주베쓰 강의 침식으로 형성된 계곡인 덴닌쿄의 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951년(쇼와 26년) 2월 6일 홋카이도 지정 명승으로 문화재에 지정되었으며, 1991년(헤이세이 3년) '일본의 폭포 100선'에 선정되었습니다. 하고로모 폭포는 그 이름처럼 선녀가 날개옷을 벗어 던지고 내려온 듯 아름답고 환상적인 폭포입니다. 7단 폭포는 각각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 상부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하얀 레이스처럼 보이는 것에서 '하고로모(날개옷)'라고 이름 붙여졌다고 합니다. 하고로모 폭포는 대자연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체감할 수 있는 장소로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습니다. 폭포 주변에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산책하면서 폭포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덴닌쿄 온천가에서 폭포까지는 약 1.5km의 등산로가 정비되어 있어 하이킹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하고로모 폭포를 방문하신다면 꼭 덴닌쿄 온천에도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온천가에는 당일치기 온천 시설과 여관이 많이 있어 온천에 몸을 담그면서 웅장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하고로모 폭포는 홋카이도의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추천 관광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