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 약 300년의 기형 너도밤나무 '아카리코 대왕'은 마치 거대한 버섯 같은 신비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카리코 대왕'은 아키타현 니카호시에 있는 수령 약 300년의 기형 너도밤나무로, 그 모습은 마치 거대한 버섯과 같습니다. 예전에 숯을 굽던 숲이었던 이곳에서, 눈이 쌓였을 때 나무를 자르면 어중간한 높이에서 자르게 되기 때문에, 봄이 되면 거기서 많은 싹을 내고 성장한 것이 '아카리코'입니다. 아카리코 대왕은 그중에서도 특히 크고 볼 만한 나무입니다. 아카리코 대왕 주변에는 크고 작은 다양한 모양의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 있어 자연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어린이나 노인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너도밤나무 잎이 단풍으로 물들어 산 전체가 불타는 듯한 붉은색으로 물듭니다. 또한, 봄에는 새싹이 돋아나 녹음이 풍부한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사계절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아카리코 대왕의 매력입니다. 주차장에서 등산로 입구까지는 도보로 편도 40분이며, 잘 정비된 산길을 걷기 때문에 초보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도중에는 맑은 계곡이나 곰의 발톱 자국이 남은 나무 등도 있어 자연의 강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카리코 대왕은 자연의 강인함과 신비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