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미 씨의 조상인 모가미 요시미쓰가 축성했다고 전해지는 산성. 웅장한 석벽과 토루가 당시의 모습을 지금에 전합니다.
하타야 성은 야마가타현 시라타카마치에 있는 해발 약 380m의 구릉 위에 축조된 산성입니다. 가마쿠라 시대 말기에 모가미 씨의 조상인 모가미 요시미쓰가 축성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모가미 요시미쓰는 후에 야마가타 성을 쌓고 오우 지방을 통일한 전국 시대의 무장입니다. 하타야 성은 모가미 씨가 오우 지방을 통일하기까지의 거점 중 하나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됩니다. 현재는 석벽과 토루 일부만 남아 있지만, 과거에는 웅장한 성곽이었음을 짐작하게 하는 역사 로망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성터에서는 웅대한 자연과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산을 물들입니다. 사계절의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성터 주변에는 시라타카마치의 풍부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산책로와 현지 특산품을 맛볼 수 있는 가게도 있습니다. 시라타카마치를 방문했을 때는 꼭 하타야 성에 들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