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미노야마 성은 과거 가미노야마 번의 번청이 있던 성. 현재는 쓰키오카 공원으로 정비되어 3층 모의 천수각이 세워져 있으며 향토 역사 자료관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가미노야마 성은 야마가타현 가미노야마시에 있는 성터로, 과거 가미노야마 번의 번청이 있던 성입니다. 그 역사는 오래되어 남북조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가미노야마 성은 해발 100m 정도의 구릉지에 세워진 평산성으로, 주위에는 깊은 해자가 둘러져 있었습니다. 성내에는 혼마루, 니노마루, 산노마루 등의 구루와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가미노야마 성은 전국 시대에는 모가미 씨, 다테 씨, 텐도 씨 등의 세력 다툼의 무대가 되었습니다. 그 후, 에도 시대에는 가미노야마 번의 번청이 놓여 성시가 발전했습니다. 메이지 시대에 폐번치현으로 인해 가미노야마 성은 폐성되었지만, 그 터는 공원으로 정비되어 현재는 쓰키오카 공원으로 친숙하게 불리고 있습니다. 쓰키오카 공원 내에는 3층 모의 천수각이 세워져 있으며, 향토 역사 자료관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자료관에서는 가미노야마 성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공원 내에는 벚꽃 가로수길이나 연못 등이 있어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봄에는 약 1,500그루의 벚꽃이 만발하여 멋진 벚꽃 가로수길을 볼 수 있습니다. 가미노야마 성은 역사를 느끼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추천 명소입니다. 또한 공원 내에는 매점이나 레스토랑 등도 있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