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대 무장 이마가와 우지치카가 축성한 역사 깊은 마루코 성. 현재는 공원으로 정비되어, 당시의 모습을 그리워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루코 성은 전국시대에 이마가와 우지치카에 의해 축성되었습니다. 그 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중신 이이 나오마사가 성주가 되어, 이에야스의 천하통일에 크게 공헌했습니다. 마루코 성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어, 여러 차례의 공방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메이지 시대에 폐성되었고, 현재는 성터 일부가 공원으로 정비되어 당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이이 나오마사의 동상과 당시의 석벽 등이 남아 있어, 역사 팬뿐만 아니라 당시 전국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일 년 내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주변에는 마루코 슈쿠나 시즈오카 아사마 신사 등 역사적인 건축물과 사적도 많이 존재하여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마루코 성은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조용하고 평온한 곳입니다.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