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일전쟁에서 활약한 전함 '미카사'를 충실하게 재현한 기념함. 당시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역사를 되새길 수 있습니다.
'기념함 미카사'는 1902년(메이지 35년)에 영국에서 건조된 전함으로, 러일전쟁에서 도고 헤이하치로가 이끄는 연합함대의 기함으로 활약했습니다. 동해 해전에서의 승리에 크게 기여한 미카사는 이후 기념함으로 보존되어 현재는 요코스카시의 미카사 공원 내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미카사 공원을 방문하면 먼저 그 압도적인 존재감에 압도됩니다. 전체 길이 121.9미터, 높이 18.2미터의 거대한 함체는 당시의 위용을 현재에 전하는 귀중한 존재입니다. 함내에는 사령실, 사관실, 병사방 등 당시의 모습이 재현되어 있으며, 당시의 생활과 전투 모습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포와 부포 등의 무기, 통신 기기, 조타 장치 등 당시의 기술이 응축된 귀중한 장비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전시물을 통해 당시 전함의 구조와 성능, 그리고 러일전쟁의 역사를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함내에는 러일전쟁에 관한 귀중한 자료와 사진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자료를 통해 러일전쟁의 격전 모습과 당시 일본 해군의 상황, 그리고 전함 미카사의 역할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미카사 승무원들의 생활과 러일전쟁 당시 사회의 모습 등도 엿볼 수 있습니다. 미카사 공원에서는 웅장한 도쿄만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미카사가 싸웠던 바다를 바라보며 당시의 전투를 상상하거나 일본의 역사를 되새겨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기념함 미카사'는 일본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당시의 전함 구조와 생활 모습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