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본하마는 시즈오카현 누마즈시의 해안으로, 여름철에는 해수욕장으로 북적입니다.
약 19km에 걸친 광대한 해안선은 스루가만의 웅장한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소나무 숲과 백사장의 아름다운 대비가 매력입니다.
방조제와 센본마츠바라 소나무 숲이 시가지와 격리되어,
잔잔한 파도와 푸른 하늘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절경은 방문객들을 매료시킵니다.
센본하마는 한때 모래사장의 침식이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이는 누마즈항 방파제로 인한 연안파의 영향과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 등이 원인이었습니다.
그러나 1991년부터 '나기사 리프레쉬 사업'이 시작되어,
인공 리프와 경사 제방 설치, 양빈 등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사업으로 모래사장은 점차 회복되어,
현재는 아름다운 해안이 재생되었습니다.
센본하마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때 심각한 환경 문제를 안고 있었지만,
사람들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해안이 재생되었습니다.
센본하마를 방문할 때에는 꼭 이 재생된 해안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또한, 센본하마는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는 장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매년 8월 후반에는 시민 협찬으로 불꽃놀이 대회 '선셋 페이지언트'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축제는 매년 7월 말에 개최되는 '누마즈 여름 축제·카노 강 불꽃놀이 대회'와 함께,
동 지역을 대표하는 불꽃놀이 대회였지만, 2011년에 폐지되었습니다.
매년 1월 1일(설날)에는 누마즈 수영 연맹이 주최하여 센본하마에서 한겨울 수영 대회가 열립니다.
시즈오카현 내외에서 남녀노소가 모여 참가자들은 빈틈없이 준비 운동을 한 후, 기세를 올리며 차례차례 바다로 뛰어듭니다.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당일 자유롭게 참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센본하마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 그리고 활기 넘치는 장소입니다.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