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도시・미시마'를 대표하는 청류로, 물가의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겐베에 강은 시즈오카현 미시마시를 흐르는 총 길이 약 1.5km의 관개용 수로로, 미시마역 앞 라쿠주엔의 오하마 연못 용수를 수원으로 하여 농업용 저수지인 나카고 온수 연못으로 흘러갑니다. 이 강의 이름은 수로 공사를 한 테라오 겐베에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집니다. 예전에는 미시마타이샤의 문전 마을과 도카이도의 역참 마을로 번성했던 미시마의 생활 용수와 나카고 지구의 농업 용수로 이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쇼와 30년대 중반부터 공장의 지하수 퍼올리기로 인한 용출량 감소와 생활 하수 유입, 불법 투기된 쓰레기로 인한 오염 등으로 인해 예전의 아름다운 물가의 풍경은 사라졌습니다. 이에 겐베에 강을 농업 수리 시설로 보전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휴식 공간, 자연을 지키고 미래에 전달하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헤이세이 2년부터의 현영 농업 수리 시설 고도 이용 사업과 헤이세이 5년부터의 현영 수 환경 정비 사업을 통해 정비가 이루어졌습니다. 나아가 시민, 기업, 지역 만들기 단체, 행정이 역할을 분담하면서 협력하여 사업을 실시하는 그라운드워크 기법으로 추진한 '거리 속 시냇물 사업'을 통해 현재는 강 속을 산책할 수 있는 징검돌이 설치되었고, 6월에는 반딧불이 날아다니며, 여름에는 아이들이 물놀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등 시민, 관광객 및 시찰자들이 많이 찾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물의 고향 100선, 소수 100선, 헤이세이 명수 100선에도 선정되어 '물의 도시・미시마'를 대표하는 물가의 풍경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겐베에 강은 자연과 사람의 공존, 그리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는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