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큐 왕조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국가 지정 중요 문화재.
메카리 가 주택은 오키나와현 시마지리군 이에나촌에 있는 류큐 왕조 제2 쇼씨 왕통의 시조 쇼엔왕의 숙부를 조상으로 하는 구가(旧家)로, 대대로 이에헤야 섬의 부지두직(夫地頭職)을 맡았던 집안입니다. 현재 건물은 1906년(메이지 39년)에 지어진 것으로, 오키나와 전투의 피해를 면했기 때문에, 당시의 귀중한 양식을 그대로 전하는 건축물로서 쇼와 54년에 국가 지정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부지 내에는, 본채와 아사기라고 불리는 별채가 있으며, 둘 다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본채는, 류큐 붉은 기와와 옻칠 지붕, 목조 기둥과 들보로 구성된 전통적인 건축 양식으로,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건물입니다. 내부에는, 가구와 집기 비품이 당시 그대로 남아 있어, 당시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부지 내에는, 마귀를 쫓는 힌분이라고 불리는 석조물이 설치되어 있어, 오키나와의 전통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메카리 가 주택은, 오키나와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장소이며,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