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사카 코신도는 교토의 야사카 신사 바로 근처에 위치한 천태종 사원입니다. 정식 명칭은 다이코쿠산 곤고지 코신도이며, 헤이안 시대 후기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경신(庚申, かのえ・さる)일에 청면금강을 참배하는 풍습이 있어, 그로 인해 '코신도'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야사카 코신도의 가장 큰 특징은 다채로운 '쿠쿠리자루'라고 불리는 구슬로 장식된 경내입니다. 이 '쿠쿠리자루'는 원숭이의 삼시충(三尸蟲)을 봉인한다는 의미가 있으며, 소원을 적은 '쿠쿠리자루'를 봉납함으로써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경내에는 '보지 않고, 말하지 않고, 듣지 않는' 세 마리의 원숭이 조각상도 모셔져 있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야사카 코신도는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도 인기가 높으며, 다채로운 '쿠쿠리자루'와 독특한 분위기의 경내는 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야사카 신사나 기요미즈데라 등 다른 관광 명소도 많아 관광 거점으로도 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