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 노부스미가 축성한 성으로, 특징적인 석벽이 남아 있는 역사적 로망이 넘치는 곳입니다.
JR 오미타카시마역에서 동남쪽 약 150m 거리에 있는 오미조성터는 오다 노부스미가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에 축성한 성입니다. 석벽으로 둘러싸인 작은 숲이 천수각터이며, 상가와 사찰 등을 옮겨와 성시를 조성했습니다. 성의 외호는 비와호의 내호인 오토메가이케 연못으로, 수성으로서 '고코성'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에도시대에 와케베 미쓰노부가 성주가 되면서 이곳을 진야로 삼아 12대 미쓰노리(光謙)의 메이지 유신 때까지 그 지배가 이어졌습니다. 오미조성터는 역사 팬뿐만 아니라, 자연이 풍부한 환경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석벽을 바라보며 옛 성시의 번영을 상상하거나, 오토메가이케 연못가에 앉아 고요한 시간을 보내는 등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는 다카시마시 역사박물관이나 다카시마시 관광협회 등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다카시마시를 방문하신다면 꼭 오미조성터에도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