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마현 최고(最古)급의 농가 건축물.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귀중한 건물입니다.
아쿠자와 가문 주택은 군마현 마에바시시에 있는 에도 시대 후기의 민가로,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주택은 무로마치 시대부터 이어져 온 명문가인 아쿠자와 가문의 저택 일부이며, 기타칸토 평야 지역의 전형적인 중간 규모 고택으로,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건물입니다. 건축은 에도 시대 전반에 이루어졌으며, 1974년에 해체 수리가 진행되었습니다. 초가지붕을 얹은 요세무네즈쿠리 양식으로, 약 15m x 8m의 넓이이며, 흙바닥과 다다미방이 반반이고 방은 3개입니다. 양잠을 위한 다락방이 없고, 단순한 평면형 주택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아쿠자와 가문 주택은 이 지역 특유의 주거 형식보다 더 오래된 농가의 형식을 지닌 귀중한 건물이며, 당시의 생활 양식과 건축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색조와 기둥 구조는 단순하고 미니멀하며, 바로 일본의 고귀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지 내에는 무료 주차장이 있으며, 화장실과 휴게실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만, 현재는 코로나19 감염증 대책으로 인해 가옥 출입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봄에는 가옥 앞에 있는 큰 벚나무가 만개하여 한층 운치를 더합니다. 벚꽃 시즌에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즐깁니다. 아쿠자와 가문 주택은 역사와 문화를 접하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에게 추천하는 관광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