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시대 무사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사적.
고조반 야시키는 마쓰자카 성의 경비를 담당했던 번사의 거주지 유적으로,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마쓰자카는 기슈 번의 월경지였기 때문에 번주가 없었습니다. 에도 막부 말기까지는 대관이 있었고, 그 후 20명의 번사가 고조반으로서 마쓰자카 성을 관리했습니다. 고조반 야시키는 1863년(분큐 3년)에 마쓰자카 성 남동쪽 산노마루에 번사와 그 가족의 거주지로 신축되었습니다. 총 19채가 있으며, 현재도 그 자손분들이 거주하고 있지만, 1채가 공개되어 있습니다. 공개된 나가야에는 당시 모습이 잘 남아 있어 당시 생활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흙바닥과 화로, 그리고 당시 가구 등이 그대로 남아 있어 당시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고조반 야시키 부지 내에는 토장과 신사 등도 남아 있어 당시 생활 모습을 더욱 깊이 알 수 있습니다. 마쓰자카 성을 방문하셨다면 꼭 고조반 야시키에도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