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 해신사는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히가시구 시카 섬에 있는, 이자나기노미코토의 미소기바라이로 인해 나타난 와타츠미 삼신을 모시는 신사입니다.
신대부터 「해신의 총본사」, 「용의 도읍」이라고 불리며, 겐카이나다에 임하는 해상 교통의 요지 하카타 만의 총진수로서 깊이 신앙되어 왔습니다.
시카 섬은 예로부터 항해의 안전을 기원하는 신앙이 성행했으며, 시카 해신사는 그 신앙의 중심으로서 발전해 왔습니다.
경내에서는 웅대한 겐카이나다의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그 장대한 경치는 방문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시카 해신사는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도금종(토킨쇼)」 등 귀중한 문화재도 많이 존재합니다.
「도금종」은 조선종이라고 불리는 범종으로, 고려 시대 13세기 전반경의 작품으로 보입니다.
종신에 비해 최상부의 용두를 크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며, 상대, 하대에는 모란당초문을 나타내고, 하대의 약간 위쪽 4곳에 16판 연화문의 당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종신의 4곳에 불좌상, 그 아래에 2체씩의 천부상(불교의 호법 신상)을 주조하고 있습니다.
시카 해신사는 역사와 자연으로 둘러싸인, 파워 스폿으로도 유명한 신사입니다.
연중 다양한 축제가 개최되어 활기가 넘칩니다.
특히, 2년에 한 번 열리는 「오미코시 행렬 축제」는 후쿠오카현 지정 무형 민속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밤에 신여가 돈궁까지 이동하는 모습은 압권입니다.
오미코시 행렬 축제에서는 시카 해신사의 연기에 기초한 예능 「용의 춤」, 「여덟 처녀의 춤」, 「꽹과리춤」 등이 봉납됩니다.
시카 해신사는 역사, 자연,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추천 관광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