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벽이 없고 뻥 뚫린 듯한 건축 양식은 류큐 문화의 영향이 강하게 나타나는 특이한 건물입니다.
하코자키 신사는 가고시마현 이사시 히시카리이치야마에 있는 오진 천황을 모시는 신사입니다. 겐코(元寇, 몽골의 일본 침략) 때 동원된 지역 무사인 마루야마 씨, 아카이케 씨, 후치가미 씨가 하코자키 궁의 하치만 신을 권청하여 모신 것이 시작이라고 합니다. 무로마치 시대 초기에 건설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벽이 없고 뻥 뚫린 듯한 건축 양식은 류큐 문화의 영향이 강하게 나타나는 특이한 건물입니다. 들어가는 순간 느껴지는 독특한 분위기는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세 그루의 삼나무 신목과 건축 양식의 훌륭함 등은 방문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하코자키 신사는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장소입니다. 꼭 한번 방문하여 그 신비로운 분위기를 체험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