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불상과 헤이안 시대 말기부터 가마쿠라 시대 초기에 조성된 일본 정원 등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사찰입니다.
마카야지는 726년에 교키에 의해 개산된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당초에는 '신타쓰지'라는 명칭이었지만, 이후 '마카야지'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이 '마카야'에 '摩訶耶'라는 한자를 붙여 '마카야지'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본존은 쇼칸제온보살상으로 비불입니다. 그 외에도 천수관음상과 부동명왕상이 있으며,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사찰에는 일본 정원이 있으며, 도메이 고속도로 건설 시 한 기사가 사찰 경내에 묻혀 있던 정원을 발견하여 다음 해인 1968년에 학술 조사가 이루어져 그 전모가 밝혀졌습니다. 지천감상식 정원으로, 헤이안 시대 말기부터 가마쿠라 시대 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정적 속에서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으니 꼭 천천히 산책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