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이상 된 나무들이 마치 타임캡슐처럼 잠들어 있는 신비로운 매몰림!
우오즈 매몰림 박물관은 도야마현 우오즈시에 있는 국가 특별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우오즈 매몰림을 전시하는 박물관입니다. 2000년 이상 전에 살아있던 나무들이 도야마만 해저에 가라앉아 기적적으로 보존된 모습은 그야말로 자연의 신비를 느끼게 합니다. 박물관에서는 발굴된 나무뿌리와 당시의 식물 등을 전시하고 있어 태고의 숲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수중에 전시된 거대한 나무뿌리는 압권으로, 당시의 환경과 식생을 상상하게 합니다. 또한, 도야마만에서 발생하는 신기루의 원리와 다테야마 구로베 지오파크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신기루 코너에서는 영상과 모형을 사용하여 신기루의 원리를 알기 쉽게 해설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코너입니다. 더불어 지오파크 코너에서는 다테야마 구로베 지오파크의 성립 과정과 지질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우오즈 매몰림은 다테야마 구로베 지오파크 구역 내에 있으며, 이 박물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지오파크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오즈 매몰림 박물관은 어린이를 위한 체험 코너도 충실하여 화석 발굴 체험이나 목공 교실 등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족 단위로 방문해도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