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 쓰나미 피해를 입은 나카하마 초등학교의 교사를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한 시설입니다. 쓰나미의 위협을 직접 목격하고 방재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야마모토초 지진 유구 나카하마 초등학교는 동일본 대지진 쓰나미 피해를 입은 나카하마 초등학교의 교사를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한 지진 유구입니다. 헤이세이 23년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이 지역에는 높이 10m를 넘는 쓰나미가 들이닥쳐 나카하마 초등학교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교사 2층까지 쓰나미가 도달하여 교사 내부는 궤멸적인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옥상으로 피난한 학생과 교직원, 보호자 등 90명의 생명은 지켜졌습니다. 이 기적적인 생환극은 사전에 방재 대책이 강구되었던 점과 교직원의 냉철한 판단과 행동, 그리고 지역 주민의 협력 덕분이었습니다. 야마모토초 지진 유구 나카하마 초등학교에서는 당시 교사의 상황을 그대로 남겨 쓰나미의 위협과 방재의 중요성을 후세에 전하는 시설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교사 내부에는 쓰나미가 2층까지 도달한 흔적과 당시 피난 경로 등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당시 사진이나 자료, 이야기꾼의 설명을 들음으로써 더욱 깊이 지진의 기억에 다가가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야마모토초 지진 유구 나카하마 초등학교는 단순한 지진 유구가 아닌 미래를 위한 교훈을 전달하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실제로 교사를 보고 당시 상황을 상상하며 방재 의식을 높여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행동을 생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