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 2000년이라고도 전해지는 일본 3대 벚꽃 중 하나. 봄 개화 시기에는 웅장한 후지산을 배경으로 숨 막힐 듯한 절경이 펼쳐집니다.
야마나시현 고슈시에 있는 '야마타카 진다이 벚꽃(짓소지)'은 수령 2000년이라고도 전해지는 일본 3대 벚꽃 중 하나로,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고목의 풍격이 느껴지는 그 모습은 오랜 세월을 거쳐온 역사를 느끼게 하며, 생명력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방문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봄에는 선명한 분홍색 꽃이 만발하고, 웅장한 후지산을 배경으로 숨 막힐 듯한 절경이 펼쳐집니다. 전설에 따르면,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가 동쪽 지역으로 원정했을 때 이 지역에 들러 기념으로 이 벚나무를 심었다고 전해집니다. 벚꽃 바로 옆에는 니치렌종 사찰 '짓소지'가 있어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짓소지는 이즈노카미 사네우지가 미노부산 제5세 교엔아자리에닛타이 상인의 제자가 되어 짓소인니치오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야마타카무라 오쓰에 있던 진언종 사찰을 방문하여 살고 있던 진리 호인과 법의를 논하며 결국 논파한 니치오 상인은 호인으로부터 절을 양도받아 이때 니치렌종으로 개종하여 오쓰산 짓소지라고 칭했습니다. 그 후, 이치조 지로 다다요리의 성터를 기증받아 현재의 장소로 이전했습니다. 야마타카 진다이 벚꽃과 짓소지는 역사와 자연이 조화된, 바로 일본의 원풍경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디 이 지역에 방문하여 고목의 풍격이 느껴지는 야마타카 진다이 벚꽃의 모습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짓소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