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규모의 박물관으로 일본 미술, 동양 미술, 고고학, 역사, 민속학 등 폭넓은 분야의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도쿄 국립 박물관은 1872년(메이지 5년)에 창설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 박물관으로, 일본 미술의 정수를 모아 놓은 박물관으로서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약 11만 점의 소장품은 일본 미술, 동양 미술, 고고학, 역사, 민속학 등 폭넓은 분야를 망라하고 있으며, 일본 문화의 깊이, 아름다움, 그리고 역사를 엿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본관은 1937년(쇼와 12년)에 완성된 중후한 서양식 건축물입니다. 정면 현관에는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거대한 구리제 ‘인왕상’이 놓여 있어 위압감과 장엄한 존재감을 풍깁니다. 본관 내부에는 일본 미술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국보와 중요 문화재가 전시되어 있으며, 불상, 그림, 서적, 도검, 도자기, 옻칠 공예 등 일본의 전통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효케이칸은 1908년(메이지 41년)에 완성된 서양 건축의 걸작입니다. 도쿄 제실 박물관으로 지어진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섬세하고 아름다운 장식이 되어 있는 내부는 당시의 화려한 분위기를 지금에 전하고 있습니다. 헤이세이칸은 1999년(헤이세이 11년)에 완성된 현대적인 건물로, 일본의 문화와 역사를 다양한 각도에서 소개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최신 전시 기술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전시도 있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도쿄 국립 박물관에서는 연중 다양한 특별전이 개최됩니다. 국내외에서 엄선된 작품이 전시되며, 주제에 따라 일본의 문화와 역사를 깊이 파고들 수 있습니다. 박물관 숍에서는 도쿄 국립 박물관 오리지널 상품, 미술 서적, 공예품 등 추억이 담긴 상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에서는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즐기면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우에노온시공원에 있는 도쿄 국립 박물관은 일본의 문화와 역사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장소입니다. 꼭 방문하셔서 일본 문화의 훌륭함을 직접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