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을 조망할 수 있는 절경과 자유롭게 살아가는 야생마 '도이 미사키 말'을 만날 수 있는, 자연과 역사가 융합된 곶.
도이 미사키는 미야자키현 구시마시 최남단에 위치한 태평양으로 뻗어 나온 곶입니다. 주변은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웅대한 경치가 펼쳐져 있습니다. 곶 끝에는 도이 미사키 등대가 우뚝 솟아 있으며, 태평양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도이 미사키 등대는 1910년에 건설된 높이 13.2m의 등대입니다. 등대에서는 태평양 수평선과 멀리 떠 있는 섬들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도이 미사키 등대는 도이 미사키의 상징적인 존재이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합니다. 도이 미사키에는 야생마 '도이 미사키 말'이 서식하며, 자유롭게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도이 미사키 말은 에도 시대 초기에 사쓰마 번주가 방목한 말이 야생화된 것으로, 현재 약 100마리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도이 미사키 말은 사람을 잘 따르는 성격으로, 관광객에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도이 미사키 말과의 만남은 도이 미사키의 추억이 될 것입니다. 도이 미사키에는 이 외에도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사적과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산책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도이 미사키는 자연과 역사가 융합된 매력적인 관광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