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신궁은 미야자키현 니치난시에 있는 태평양을 마주한 깎아지른 절벽 동굴 안에 본전이 있는 신사입니다. 예로부터 순산, 육아, 인연을 맺어주는 신으로 숭배받아 왔습니다.
이 신사의 기원은 진무 천황의 어머니인 도요타마히메가 이곳에서 출산했다는 전설에서 비롯됩니다. 동굴 안에 있는 본전은 붉은색의 선명한 색채가 아름다우며, 웅장한 자연과 조화를 이룬 신비로운 공간을 연출합니다.
우도신궁의 볼거리 중 하나는 경내에 있는 '도깨비 빨래판'이라 불리는 기암괴석입니다. 이는 지금으로부터 약 1,000만 년 전부터 100만 년 전에 걸쳐 퇴적된 지층이 파도의 침식으로 형성된 것입니다. 이 기암괴석은 마치 거대한 빨래판처럼 보이는 데서 이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또 다른 볼거리는 '운다마'입니다. 운다마는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여겨지는 흙으로 구운 구슬로, 본전 뒤에 있는 거북바위의 등 구멍에 던져 넣어 성공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우도신궁은 웅장한 자연과 신성한 기운으로 가득한 잊을 수 없는 파워 스폿입니다. 꼭 한번 방문하셔서 그 신비로운 매력을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